KB손보, 데이터유니버스와 ICT 기반 사회문제 해결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MOU 체결

KB손해보험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보 본사에서 데이터유니버스와 보통신기술(ICT) 기반 사회문제 해결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상규 KB손해보험 일반보험부문장과 강원석 데이터유니버스 대표이사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KB손해보험]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ICT 기반 신규 보험 상품·서비스 공동 개발 ▲고객 맞춤형 보험서비스 제공 솔루션 구현 ▲시니어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험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기존 데이터유니버스의 휴대폰분실보호, 스마트피싱보호, 휴대폰가족보호, 휴대폰쿠폰지갑, 오토콜 서비스 이용고객에게 KB손보의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신규 론칭 서비스에 대해서도 보험서비스 제공과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박상규 KB손보 일반보험부문장은 “양사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비전에 공통점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사기, 가족 돌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험서비스 제공 확대 등 사회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 충남 아산시 수해복구 지원

NH농협생명이 23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아산시를 찾아 수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생명 임직원 30여명은 침수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방문해, 과수원 내 토사를 정리하고 피해 낙과를 수거하는 등 복구 작업에 힘썼다. 충남 지역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농가가 농작물 침수 및 낙과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사진=NH농협생명]

김기동 NH농협생명 부사장은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는 지난 20일 충남 부여와 청양을 직접 찾아 피해 실태를 점검하며 현장에서 수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NH농협생명은 이와 함께 보험료 및 이자 납입 유예 등 금융·여신 분야의 긴급 지원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메트라이프 회장 “한국은 핵심 시장, 고객을 위한 혁신에 집중할 것”

글로벌 금융그룹 메트라이프의 미셸 할라프 회장 겸 CEO가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할라프 회장은 한국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핵심 시장으로, 앞으로도 한국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할라프 회장은 “157년 역사를 지닌 메트라이프는 폭넓은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든든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기대수명의 증가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메트라이프는 오랜 전문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의 건강수명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메트라이프생명]

앞서 메트라이프의 한국법인 메트라이프생명은 2029년까지 국내 생명보험업계 ‘톱5’ 생명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할라프 회장은 한국이 이미 메트라이프 그룹 전체에서 상위 5대 시장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고객의 건강관리부터 은퇴 설계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인 360Health와 360Future 등 고객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해 온 메트라이프생명의 풍부한 경험이 한국 고객의 니즈에 잘 부합해 왔다고 말했다.

할라프 회장은 “오늘날 고객들의 니즈는 더욱 세분화되고 미래지향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메트라이프생명은 고객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 내 톱5 비전 달성을 위해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영업 조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할라프 회장은 협업과 다양한 관점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메트라이프의 노력이 고성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메트라이프생명을 포함한 전 세계 22개 메트라이프 계열사가 2024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AIA생명, 집중호우 피해 고객 대상 긴급 지원 실시

AIA생명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의 신속한 회복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보험금 신속 지급을 비롯해 보험료 납입 유예, 대출 상환유예 등 실질적인 금융 지원 방안을 제공한다.

[사진=AIA생명]

수해로 피해를 입은 보험 가입 고객은 AIA+앱 혹은 우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보험금을 청구하고, 간소화된 절차에 따라 보다 신속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내 피해 건은 긴급 접수로 분류된다. 특히 평일 오후 4시 이전에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당일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보험료 납입 유예 및 보험계약대출 상환유예를 희망하는 고객은 이달부터 오는 12월분까지 6개월분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기한을 늦출 수 있다. 신청은 고객센터(1588-9898)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별도의 신청서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받은 ‘집중호우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8월 25일까지다.

AIA생명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지원이 고객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객 상황에 신속하고 책임 있게 대응하는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AIA생명은 올해 초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에도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금신속지급을 실시하는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2023년 여름에는 폭우 피해 현장 복구 및 이재민 구호 물품 지원을 위해 서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