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비상대응 프로세스' 가동
KB손해보험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 프로세스’를 가동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KB손보는 기상 악화에 따른 침수차량 보상과 고장출동 서비스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와 보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비상대응 프로세스는 피해 발생 정도에 따라 ▲사전준비 단계 ▲예방 단계 ▲초기관제 단계 ▲현장관제 단계 ▲비상캠프 단계로 구분해 운영된다. 단계별로 기상정보 수집, 현장 순찰, 비상 지원 인프라 확보, 긴급대피 안내, 비상캠프 운영 등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사전준비 단계’에서는 기상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출동업체에 사전준비를 공지해 인력, 차량, 장비 등 비상 지원 인프라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비상캠프 운영에 필요한 차량 집결지와 장비, 인력을 확보하고 유관 부서와 대응 방안을 사전 협의한다.
‘예방 단계’에서는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을 관할 센터장과 출동업체가 순찰하며 위험 차량을 확인하고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구축한 ‘긴급대피 알림 시스템’을 통해 차량 정보를 등록한 뒤 차주에게 신속히 대피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고객에게도 재해 안내 문자를 발송해 위험 지역에 대한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초기관제 단계’에서는 재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사고와 출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비상 지원 인프라(견인차량 등)를 점검하는 등 비상대응 준비태세를 갖춘다. 또 지자체와도 정보를 공유하며 대응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현장관제 단계’에 이르면 대기 중이던 비상 지원 인프라를 피해 지역에 본격 투입하고 필요 시 추가 자원을 배치해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동시에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상캠프 집결지를 확보해 신속한 대응을 준비한다.
마지막 ‘비상캠프 단계’에서는 주요 장비와 인력을 피해 지역에 설치된 비상캠프에 집중 배치해 침수차량의 입·출고 관리, 잔존물 매각, 고객 응대 등 복구와 보상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비상캠프는 지자체와 협력해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한 장소에 마련해 침수 차량의 신속한 처리와 고객 편의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올 여름은 전형적인 장마가 아닌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잦아 예기치 못한 차량 침수 위험이 커졌다”며 “KB손보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비상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해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 폭염 현장 찾아 농업인 안전에 힘 보태
NH농협생명이 이달 14일 대구경북원예농협을 방문해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병희 대표이사는 윤재근 대구경북원예농협 조합장을 만나 폭염 피해 현황과 농업인 보호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관내 농가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전달된 예방물품은 아이스조끼, 넥쿨러, 햇빛가리개, 토시, 식염포도당 등 농작업 중 폭염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할 수 있는 장비들로 구성됐으며 대구경북원예농협 관내 농업인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NH농협생명은 지난 5월 전국적으로 실시한 농작업 안전물품 지원에 이어 혹서기를 맞은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영농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달식에서 박병희 대표이사는 “폭염에 고생하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생명은 △농촌봉사활동 △폭염 피해 대비 보험금 신속 지급 체계 운영 △지역 농산물 구매 및 나눔 △농촌 의료지원 등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농협손보, ‘NH헤아림MBTI보험’ 출시...“MBTI로 추천받는 나만의 보험”
NH농협손해보험이 MBTI(성격유형지표)에 따라 필요한 담보를 추천하는 모바일 전용 상품 ‘NH헤아림MBTI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NH헤아림MBTI보험은 업계 최초로 MBTI를 고객 맞춤 설계에 접목한 상품이다. 고객의 성향과 행동 특성을 기반으로 보험 담보 구성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가령 타인의 걱정을 잘 들어주는 ‘감정형(F)’ 고객에게는 ‘보이스피싱 보장’ 담보를, 야외 활동을 즐기는 ‘외향형(E)’ 고객에게는 ‘골절 진단비’ 담보를 추천한다. 고객은 총 14개 담보 중 본인의 상황과 필요에 맞게 보장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우울증, 통풍, 원형탈모, 보이스피싱 피해 등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특히 직장생활 중 발생 가능한 정신건강 이슈에 집중했다.
가입은 농협손보 모바일 웹사이트 또는 앱을 통해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만 19세부터 60세까지이며 보험 기간은 1년이다. 보험료는 40세 기준 모든 담보를 최소가입금액으로 설계시 남성 7210원, 여성 7220원이다. 1회 납입으로 보험료가 모두 납부된다.
농협손보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MBTI 인기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는 “최근 유행하는 MBTI를 활용해 고객의 성향에 맞는 보장을 제안하고자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밀착된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손보, 영유아보험 수족구 진단비 출시 1년만에 누적 1억원 지급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영유아보험 가입자 중 수족구 진단비로 돌려받은 누적 보험금이 출시 1년 만에 1억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수족구병은 매년 여름철(6~9월) 영유아를 중심으로 반복 유행하는 대표적인 감염 질환으로 실제 많은 사용자들이 관련 보장을 통해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카카오페이손보 영유아보험 담보별 지급 건수 중 수족구 진단비는 전체의 35%로 두 번째로 높았고, 본격적으로 환자가 늘어난 6월과 7월에는 전체의 70% 이상이 수족구 관련 보장으로 집중됐다. 올해도 유행이 빠르게 확산되며 보험금 청구 증가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6월 넷째 주 대비 7월 첫째 주 수족구 진단비 지급 건수는 약 94% 급증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자료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6주차)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1000명당 9.9명으로 전주(5.9명) 대비 두 배가량 증가했다. 한 달 전(2.2명)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연령별로는 0~6세가 1000명당 14.2명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을 하는 유아를 중심으로 유행이 이어진 게 특징이다.
카카오페이손보 ‘영유아보험 2411’은 0세부터 7세까지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질병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기본 보장만으로도 ▲수족구 진단비(연 1회한, 3일 면책) ▲독감 항바이러스 치료비(연 1회한, 3일 면책) ▲중이염 진단비(연 1회한) ▲폐렴 진단비(연 1회한) ▲응급실 내원 진료비(응급)를 보장한다. 아이의 상황에 따라 상해·질병 등의 보장을 특약으로 추가할 수 있어 보험료 부담은 덜고 보장은 강화할 수 있다. 기존의 태아보험, 어린이보험, 실손보험과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며 카카오톡을 통해 24시간 간편하게 가입과 청구가 가능하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백신이 없어 감염 자체를 완전히 막기 어려운 수족구병은 진단시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사 영유아보험은 수족구병을 포함해 소아기에 자주 발생하는 주요 감염 질환과 계절성 질병에 대한 진단비와 치료비를 폭넓게 보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합리적인 보험료로 꼭 필요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영유아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족구병은 손·발·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고 발열, 식욕 감소,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감염 질환이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증상이 호전되지만 드물게 뇌막염,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