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후원 '인액터스' 국내대회 성공적 개최
현대해상이 후원하는 ‘인액터스 코리아(Enactus Korea)’ 국내대회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전국 26개 대학의 학생 및 교수,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 사회적 기업 대표 등 약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현대해상은 대학생들의 프로젝트 초기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씨앗 프로그램’과 각 대학의 인액터스 프로젝트팀이 한자리에 모여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승팀을 가리는 ‘국내대회’를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번 2025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대회에서는 농가의 가뭄 피해를 예방하고자 내건성이 뛰어난 생태계 교란종인 가시상추를 활용해 가뭄 예방 비료를 개발한 ‘고위드(Go With)’ 강원대학교 인액터스팀이 우승을 차지해 우승 상금 1000만원이 전달됐다. 이 팀은 오는 9월 26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5 인액터스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인액터스는 전세계 32개국의 대학생들이 학교내 팀을 이뤄 프로젝트 실행을 통해 이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비영리단체다. 인액터스 코리아는 2005년 처음 시작돼 소방관들의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여 수익금의 일부를 암투병 소방관에게 지원하는 ‘119레오’, 청각장애인 기사를 고용하는 택시모빌리티 서비스 ‘코액터스(고요한택시)’ 등 현재까지 다양한 소셜벤처나 사회적 기업을 배출해 냈다.
현대해상은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다양한 사회, 환경문제에 관심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활동들을 응원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손보 ‘시그니처 라이브러리’, 스토리텔링 전략 통했다
“가볍게 읽었는데 이상하게 오래 남더라고요. 자극적인 콘텐츠, 바쁜 업무에 지치는 일상 속에서 나를 되돌아볼 수 있어서 매일 아침 ‘시그니처 라이브러리’ 하고 있어요” (직장인 정민선 씨·32세)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3월 말 선보인 여성향 콘텐츠 플랫폼 시그니처 라이브러리(Signature Library)가 깊이 있는 아티클과 다채로운 오프라인 행사 초대 이벤트에 힘입어 서비스 출시 세 달 만에 누적 활성 방문자 수 70만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그니처 라이브러리는 동기부여·관계·금융·테라피·테크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요일별로 균형 있게 제공해 여성의 건강한 일상을 돕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이다.
특히 2030 여성 독자층을 중심으로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자기계발, 커리어, 감정 관리 관련 2030 여성들의 평소 고민을 짚어내는 ‘웰메이드 콘텐츠’가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 고객과 새로운 접점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한화손보는 시그니처 라이브러리를 통해 고객 브랜드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있다. 세 달간 총 83개의 아티클과 30여명의 인터뷰 콘텐츠를 소개했으며 8건의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소통했다.
특히 ▲한화이글스 홈경기 스카이박스 직관 이벤트 ▲월드클래스코리아 2025 ▲시슬리 젊은 작가상 프라이빗 도슨트 등 한화손보 주최·후원 오프라인 행사의 초청 및 홍보를 위한 디지털 창구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현재 ‘워터밤 속초 2025’ VVIP 초청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화손보는 오는 8월 23일 열리는 ‘워터밤 속초 2025’ 공식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기념해 시그니처 라이브러리 가입자 대상 이벤트를 준비했다. 간단한 미션 참여만으로 VVIP 존 티켓과 고급 샴페인 세트, 일반 티켓뿐만 아니라, 한화리조트 쏘라노 숙박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시그니처 라이브러리는 단순한 콘텐츠 플랫폼을 넘어 고객의 일상에 가치를 더하고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접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콘텐츠와 차별화된 이벤트를 통해 일상 속 작은 변화를 이끌며 고객과의 거리를 좁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손보는 여성 웰니스 파트너라는 브랜드 비전 하에 2023년 LIFEPLUS펨테크연구를소 설립하고, 여성의 생애 주기를 고려한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또 멘탈 건강을 위한 명상 유튜브 시그니처 테라피 및 콘텐츠 플랫폼 시그니처 라이브러리 론칭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 고객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지원하고 있다.
◆교보생명, 꿈나무체육대회 개최...체육 꿈나무 15만명 거쳐 간 무대
교보생명이 ‘2025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육상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천군, 아산시, 상주시, 김천시,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30일간 육상, 유도, 빙상, 탁구, 테니스, 수영, 체조 등 7개 종목에서 학생 선수 4000여명이 기량을 뽐내며 학부모와 지도자를 포함해 총 1만여명의 인원이 경기장을 찾는다.
교보생명이 개최하는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유일한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 및 육성 하고, 기초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41년째 열리고 있다. 역대 누적 참가인원은 15만5000여명에 달한다.
꿈나무체육대회는 재능 많은 미래의 올림픽 스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꼽힌다. 실제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어릴 적부터 탁구 신동으로 주목받은 신유빈, 한국 수영의 전설 박태환,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 500여명의 국가대표가 이 대회를 거쳐갔다.
교보생명은 이번 대회가 학생선수 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했다. 탁구 국가대표 출신인 정영식 등이 사인회를 열고 현장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바른 스포츠 정신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 인성을 갖추고 재능이 많은 유망주를 뽑아 중·고등학교 6년 동안 매년 장학금을 지급한다. 만약 이 기간 국가대표로 뽑혀 입상한 경우 별도 장학금도 전달한다.
교보생명은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성을 쏟고 있다. 이는 창립자부터 내려온 남다른 인재 육성 철학 때문이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이 잘 자랄 수 있다’며 꿈나무체육대회를 창안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이란 창립 이념을 실현하며 인재 양성을 위해 차별화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 의장은 지난해 4월 꿈나무체육대회 40년 기념 ‘홈 커밍데이’에서 “페어플레이 정신을 늘 마음 속에 새기고 실천하며 성장함으로써 올바른 스포츠 정신을 우리 사회에 널리 퍼뜨리는 진정한 리더가 되달라”며 “지난 40년간 큰 보람을 느끼면서 이 행사를 계속 개최하고 지원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꿈나무체육대회는 인재 육성을 위한 교보생명만의 장기적인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라며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 관점에서 우리 사회 리더를 키우는 데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