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오픈
한화생명이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AICC는 인공지능(AI) 기반 콜센터를 의미한다.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텍스트분석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센터 업무를 효율화했다.
가장 큰 특징은 ‘상담봇’ 기술로 상담 대기시간을 대폭 줄였다는 점이다. 고객이 상담봇을 통해 언제든지 단순 문의를 처리할 수 있고 실제 상담사 연결을 원하면 전문 상담사에게 연결되도록 구현했다.
[사진=한화생명]
특히 상담봇으로 전 상품에 대한 완전판매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고객이 보험 가입 시 충분한 설명은 들었는지, 청약에 필요한 주요 서류를 수령했는지 등을 실제 상담사처럼 묻고 판매 프로세스를 점검한다.
상담봇을 활용한 보험료 납입최고안내도 지원한다. 고객은 안내를 받는 동안 미납보험료를 즉시 이체할 수도 있어 고객의 보험계약 유지를 돕는다.
실제 상담사가 상담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AI가 활용된다. AI가 실시간으로 대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해주고 문의 내용에 맞는 적절한 답변도 추천해준다.
신입 상담사들이 인공지능과 모의상담을 수행하며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됐다.
상담사의 업무 능률과 고객 편의가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AICC는 한번에 다수 고객을 동시 응대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때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 기존 상담사는 보다 복잡하고 전문적인 문의에 집중하는 전문 상담사로 역할이 확대될 수 있다.
전경원 한화생명 DataLAB(데이터랩) 팀장은 “AICC 도입으로 상담사의 업무 능률과 고객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상담봇이 수행할 수 있는 업무의 폭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고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B손보, 대학생 서포터즈 14기 발대식 개최
DB손해보험이 대학생 서포터즈 드리머(DREAMER) 14기 발대식을 지난달 3일 진행하고 7개월간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드리머는 20대와의 소통을 통해 서비스와 마케팅 아이디어 반영 및 브랜딩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현직 실무자와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서포터즈다.
드리머 14기는 25년 2월부터 8월까지 총 7개월의 기간동안 CM채널 장기/일반보험 고객경험 조사 과제를 시작으로 반려인 대상 펫보험 홍보 이벤트 기획, 마케팅 데이터 분석 활동, 현직 실무자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DB손보 미래 잠재 고객층이라고 할 수 있는 20대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 사항 발굴 및 보험에 대한 인식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인원들이 열정적이고 적극적이라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며 “DB손보와 서포터즈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돌봄·상생 실천하는 'KB라이프해외봉사단' 활동 성료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한 14기 ‘KB라이프해외봉사단’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KB라이프해외봉사단은 지난 2일부터 9일(총 8일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희망학교(Sekolah Harapan Bagi Bangsa)에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설계사인 LP 3명과 고객 자녀 10명이 참여했다.
[사진=KB라이프]
봉사단은 현지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숙사 청소, 벽화 작업, 플로깅 등 생활환경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또 과학·미술 등의 교과 지도와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교육을 통해 현지 학생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도모했다.
KB라이프해외봉사단은 2012년 창단 이후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네팔,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을 방문해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LP 41명과 고객 자녀 165명이 뜻을 모아 해외 봉사에 동참하며 도움의 손길을 나눴다.
특히 봉사단의 운영을 위한 지원금은 LP들이 재능기부형태로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나눔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됐다. 지난해 5721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되었고 2025년까지 누적 기부금 규모는 총 8억2800만원에 달한다.
손다정 KB라이프파트너스 LP는 “현지 아이들의 환한 미소 속에서 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해외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문철 재단 이사장은 "KB라이프해외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희망학교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건강하게 돌아왔다"며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KB금융그룹과 함께 '세상을 바꾸는 나눔'을 실천하며 더 나은 미래와 행복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라이프는 미래세대 주인공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활동을 위해 지난 2006년 재단을 설립했다. 해외봉사 활동을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와 조혈모세포기증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신규 광고 캠페인 '보험 왜 만나' 진행... 비대면 보험 혜택 강조
국내 유일 디지털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이 3월부터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험다모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교보라플 대표 상품 ‘교보라플 맞춤건강종합보험’(25년 2월, 비갱신형, 40세 남성, 낮은 보험료순 기준)을 홍보하고 디지털 보험사로서 비대면 보험의 장점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미지=교보라이프플래닛]
특히 이번 광고 캠페인은 지난해 교보라플이 실시한 보험인식 조사에서 나타난 변화된 소비 트렌드와 기존 보험경험에서 고객들이 겪는 불편함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자동차도 딜러를 통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스스로 구매하고 대부분 금융거래도 비대면으로 처리하는 시대지만 보험은 여전히 과거처럼 설계사와 만남을 통해 가입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단순히 보험 상품 정보가 궁금해도 번거로운 영업 전화나 부담스러운 만남 요구가 불편해 보험 가입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교보라플은 비대면 디지털 보험사로서 보험 가입시 영업 전화나 만남 요구 등 가입 강요 행위를 하지 않는다. 대신 옴니채널 세일즈 플랫폼을 통해 설계사가 아닌 보험 전문 상담사가 채팅, 전화를 통해 고객 궁금증이나 가입에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보험 설계사가 없다보니 수수료도 없어 합리적인 보험료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고객이 자유롭게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을 광고로 담아 ‘보험, 왜 만나’ 라는 컨셉으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당 광고를 통해 만남을 강요하고 고객에게 부담을 주는 기존 보험 경험에서 고객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자신에게 필요한 보험만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새로운 보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교보라플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교보라플 관계자는 “더 이상 친구, 동료, 가족 등 다른 사람 부탁으로 필요도 없는 보험에 가입해 후회하지 않아도 된다”며 “다른 사람의 눈치나 강요가 아니라 본인의 필요에 의해서 가입하는 새로운 보험경험을 교보라플은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라플은 이를 위해 지난해 옴니채널 세일즈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객이 혼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고객 접점의 UX/UI를 고도화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 보험진단서비스인 ‘바른플랜’을 업그레이드해 보다 개인화된 보험상품 추천은 물론 다른 회사 보험 견적과 교보라플 보험 간의 가격 비교도 제공한다.
아울러 하나의 상품으로 다양한 보장이 가능한 올인원 보험인 ‘교보라플 맞춤보험’을 출시하는 등 실질적 ‘보험 경험 새로고침’을 통해 고객 중심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