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1사 1교 금융교육 ‘금감원장상’ 2년 연속 수상

신한라이프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금감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1사 1교 금융교육의 활성화와 내실화를 유도하고 우수 교육사례를 발굴 및 전파하고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금융회사와 개인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는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각 학교와 결연을 맺어 교육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50% 증가한 1만 760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대면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또 은퇴한 중장년층을 시니어 보조강사로 양성해 교육 현장에 추가 배치함으로써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방지역 교육 인원을 전년 대비 70% 이상 확대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교육 수혜 격차를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우수 금융회사로 선정됐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금융교육을 통한 미래 세대의 올바른 금융 가치관 정립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금융업의 중요한 역할이자 상생 금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금융교육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사 금융감독원장상 수상

메리츠화재가 지난 26일 금융감독원 주관 2024년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의 우수 금융회사 선정은 2019년, 2020년에 이어 2024년이 세 번째다. 손보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3회 이상 1사1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는 금융소비자 보호의 첫걸음은 올바른 금융 가치관과 습관 형성에 있다고 보고 2009년부터 농어촌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경제·금융 체험 학습과 찾아가는 금융교실 등을 운영해왔다.

2015년부터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에 적극 동참해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체험과 학습이 결합된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205개 학교와 1사1교 결연을 맺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89개 학교, 1만2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실, 초등·중등 금융교육 뮤지컬, 자유학기제, 수능 이후 고3 특강과 같은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도서벽지 학생, 미혼모 등 취약계층의 금융교육을 확대하는데 집중하고, 기본 방문교육 이외에도 차별화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대표적으로 농어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초청 금융캠프’, 초등·중등 금융 뮤지컬 프로그램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1사1교 금융교육은 미래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금융교육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느껴질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금융취약계층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 2025 희망다솜 장학생 증서수여식 개최

교보생명이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2025년도 교보생명 희망다솜 장학생 증서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증서수여식에는 올해 새롭게 선발된 희망다솜 23기 신입생 20명을 포함해 약 80명의 장학생이 참여했다.

[사진=교보생명]

참여 학생들은 교보생명 희망다솜 장학생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희망다솜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날 수여식에는 구글 근무 후 고려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희망다솜 4기 졸업생이 멘토로 나서 자립 과정의 어려움과 자립생활 노하우를 진솔하게 전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2003년부터 보육원 퇴소 및 저소득층 대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보생명 희망다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년 새내기 대학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또 독서를 통해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마다 교보문고 도서지원금을 지원한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교보생명 희망다솜 장학사업은 단순한 학비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학생들이 서로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멘토링, 커뮤니티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희망다솜 장학사업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480명으로, 이 중 380여명은 학교를 졸업한 후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교보생명이 지금까지 지원한 금액은 60여억원에 이른다.

교보교육재단은 보호종료를 앞둔 장학생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학자금 지원 외에도 사회교육,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