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글로벌 대형 운용사 아폴로(Apollo)와 업무협약 체결
신한라이프가 지난 22일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와 보험 및 자산운용 부문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아폴로)는 1990년 설립된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미국 내 연금보험 1위 보험사인 아테네를 자회사로 두고 약 7330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며 미국의 4대 사모펀드로 평가받는다.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일 한국 법인을 공식 론칭하고 한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날 협약식은 짐 젤터 아폴로에셋매니지먼트 공동회장의 한국 방문 일정에 맞춰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 앞서 진 회장은 "최근 한국이 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공적연금을 보완하는 사적연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연금보험 및 자산운용 글로벌 선도사인 아폴로와의 협업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이 국가의 미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한라이프는 보험자산운용에 특화된 아폴로의 투자플랫폼과 투자자문서비스 등을 통해 다양한 투자 기회 확보와 자산운용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폴로는 한국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한라이프는 인력교류를 포함한 비즈니스 협업 태스크포스를 가동해 △보험과 자산운용의 시너지 확보 △보험상품의 현지화 공동연구 △글로벌 시장에서 공동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아폴로와의 협약은 신한라이프가 글로벌 대형 운용사와 협력을 통해 보험·자산운용 측면에서 미래 동력을 확보하고 업계 선도적인 보험사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양사 간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물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임산부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생명존중 실천 앞장
교보생명이 지난 21일과 22일, 서울 지역 임산부와 가족 400명을 대상으로 강남 교보타워와 광화문 본사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임산부의 태교를 위한 클래식 음악 공연과 영아 기도폐쇄 예방을 위한 스마일 턱받이 제공 및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생명보험업의 본질인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임동국 지휘자와 박현석 바리톤의 협업으로 진행된 공연은 모차르트와 차이콥스키의 명곡과 영화 OST 등 태교에 적합한 다양한 클래식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영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작된 스마일 턱받이가 참석자들에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스마일 턱받이는 영아 기도폐쇄 응급처치를 돕기 위해 설계된 아이디어 상품이다. 응급상황에서 정확한 흉부 압박 부위를 표시해 누구나 쉽게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연에서는 턱받이 배포뿐만 아니라 응급처치 교육 영상이 함께 상영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부터 스마일 턱받이 배포 및 응급처치 교육을 중심으로 한 생명존중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해마다 영아 기도폐쇄 사고가 끊이지 않아 영아들의 몸이 작아 정확한 흉부 압박 위치와 방법을 알기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결과물이다.
지난해에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성북구와 강서구 보건소를 방문하는 임산부와 예비 부모 1000명에게 스마일 턱받이를 전달했다. 올해는 구로구와 영등포구 보건소에 추가로 1100개의 턱받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의 이 같은 활동은 영아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동시에 생명존중 경영철학 실천과 연관이 깊다. 교보생명은 여성가족부가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 지원, 유연 근무 등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을 심사한 뒤 인증하는 가족친화인증을 2008년부터 유지하는 등 가족사랑 실천 대표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보호아동 성장 지원사업 ‘꿈도깨비’, 와우다솜이 소리빛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와 스마일 턱받이 제작, 응급처치법 교육을 통해 생명보험업의 본질인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영유아 안전을 위한 활동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확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B손보,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와 업무협약 체결
DB손해보험이 지난 21일 DB금융센터에서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와 오픈이노베이션 및 기술보호정책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는 LG전자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특허를 전담하고 있다. 삼성전자 C-lab 프로젝트 스핀오프 스타트업의 특허 포트폴리오 확보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력이 있으며, 경영전문 법률사무소로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 시에 양사의 특허등록 정보 및 대응전략을 전문적으로 컨설팅해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심진섭 DB손보 전략혁신본부 본부장, 홍성훈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의 우수한 기술보호역량과 우수한 스타트업 풀을 바탕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특허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협력, 특허관련 업무 자문 및 DB손보의 기술보호정책보험 판매를 촉진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와 함께 선발한 스타트업의 기술 발전과 보호를 위해 지속 협력해 유의미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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