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 출시
삼성화재가 우리은행 고객 전용 상품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은 지난 6월 28일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삼성화재와 우리은행이 '상생금융 실천과 상호발전을 위한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출시한 미니보험 상품이다.
우리은행 계좌가 있는 예비 엄마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건강한 임산부는 물론 당뇨, 고혈압 등 유병력 임산부도 간편고지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상품이다. 특히 태아보험 등 기존 보험에 가입했어도 추가로 가입 가능하다.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은 가입시점부터 1년간 무료로 보장된다. 태아가 뱃속에 있을 때 더 조심스러운 임산부의 일상생활을 지켜주기 위해 △독감 △골절 △감염병 △아나필락시스 △응급실내원 등의 위험을 1년 동안 든든하게 보장하며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시 10년 동안 자녀 양육비도 지급받을 수 있다.
또 삼성화재는 우리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임산부아기보험 우리플랜'도 새로 선보였다. 임신 출산 질환 보장은 물론 자녀의 출생 후 위험까지 보장하는 기존의 다이렉트 임산부아기보험을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구성한 우리은행 전용 플랜이다. 최대 3만원을 한도로 임신 축하금도 받을 수 있다.
올해 태어난 신생아 자녀 이름으로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계좌를 개설하면 출생 축하금 5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 무료 가입과 임산부아기보험 우리플랜 임신 축하금 지원과는 별개로 지급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손을 맞잡고 보험이 꼭 필요한 임산부를 위해 무료보험과 임신 축하금을 지원하는 플랜을 준비했다"며 "국가적 문제인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삼성화재는 앞으로도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출산과 출생할 아이의 건강을 돕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리 만나는 올림픽 스타…꿈나무들이 그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교보생명이 202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지난 2일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4000여명의 학생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뽐내고 승부를 겨뤘다. 지난달 13일 육상을 시작으로 유도·빙상·탁구·체조·테니스·수영 등 7개 종목에서 다양한 사연들이 전해졌다.
올해 꿈나무체육대회에서는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인재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작은 올림픽이라 불리는 대회인 만큼 열기는 파리올림픽 주경기장을 방불케했다. 명승부가 연출됐고 진기록도 쏟아졌다.
초등부 남자 평영 100m 경기에 나선 최은우 군은 예선에서 1분9초08로 이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같은 날 결승에서는 1분7초13으로 자신이 수립한 신기록을 더 앞당겼다. 최 군은 수영 종목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주로 ‘기록 제조기’라 불린다.
육상에서는 개일초등학교 고태성 군이 남자 100m 달리기 종목에서 11.65로 꿈나무체육대회 신기록을 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 군 어머니는 “전국 단위 대회가 많지 않은데 아이들이 실력을 발휘할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교보생명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했다.
또 포환던지기 종목의 경우 대화초등학교 김채연 양이 이 대회 신기록인 11m79를 던져 ‘차세대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테니스 기대주로 주목 받는 최민건 군은 꿈나무체육대회 남자 12세 단식과 복식 1위에 올랐다. 지난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유럽주니어테니스 포르토 산 조르지오 대회에서 12세 남자 단식, 단체전 우승에 이어 또 한 번 정상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
리라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강혜율 양은 꿈나무체육대회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의 꿈을 키워오고 있다. 지난해 3, 4학년 여자 최우수 선수가 된 데 이어 올해는 5, 6학년 부문 정상에 올랐다. 2년 연속 최우수 선수로 뽑히면서 차근차근 성장해 오는 꿈나무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파리올림픽에서 12년 만에 탁구 종목에서 메달을 안긴 탁구 신유빈과 임종훈,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을 획득한 이준환, 수영 김서영과 이호준, 지유찬, 탁구 장우진, 체조 여서정, 육상 우상혁 등이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이다.
이 밖에 빙상 최민정, 이상화를 비롯해 유도 최민호와 김재범, 체조 여홍철 및 양학선, 수영 박태환, 테니스의 권순우와 정현, 탁구 김택수 및 유승민 등이 대표적인 꿈나무체육대회 출신 스포츠 스타다.
교보생명이 개최하는 꿈나무체육대회와 스포츠 스타의 특별한 인연도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빙상 종목에서 유치부 쇼트트랙 225m 경기에 나선 이예하 양은 33.430초로 1위에 올랐다. 그는 아버지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 금메달리스트인 이원희, 어머니는 윤지혜 전 탁구 국가대표다. 이예하 양은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서 꿈을 키운 어머니 뒤를 따라 기록을 쓰고 있다.
올림픽이 낳은 최고 스타들의 애정 어린 격려와 적극적인 성원도 이어졌다.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탁구선수 서효원, 한국 남자 피겨의 이시형은 꿈나무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꿈나무들을 격려하는 사인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 등이 참가해 학생 선수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여는 유일한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교보생명은 체육 꿈나무들을 조기에 발굴해 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40년째 이 대회를 열고 있다.
교보생명은 대산 신용호 창립자의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이 잘 자랄 수 있다’는 뜻을 이어받아 아낌 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모든 출전 선수들에게 교통비, 식비를 지급하며 우수 선수로 선발되면 6년간 장학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이 밖에 심리 상담과 재활 치료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해 1000만원의 기부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기부금은 꿈나무체육대회 SNS에 응원 댓글 등을 단 참여자 한 명당 1만원을 적립한 것으로, 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예체능 인재 양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간 학생 선수들은 14만8000여명에 달한다. 이 중 450여명이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따낸 메달은 200여개가 넘는다. 명실상부한 ‘메달리스트의 산실’인 셈이다.
◆동양생명, 상반기 당기순이익 1753억원 시현
동양생명이 보장성 상품 판매 호조에 따른 보험손익 성장에 힘입어 2024년 상반기 17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먼저 보험손익은 보장을 강화하여 출시하고 있는 건강 및 종신보험 등 보장성 상품의 지속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전년동기대비 17.8% 증가한 1368억원을 달성했다. 보험영업의 성장을 가능할 수 있는 상반기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435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보장성 상품 APE는 38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2% 순증하는 등 보험영업과 보장성 보험 매출 모두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상반기에 3435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CSM 잔액은 연초대비 8.3% 증가한 2.7조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동양생명의 다양한 판매 채널의 균형잡힌 성장을 바탕으로 시현됐다. 특히 전속조직인 FC채널은 보장성 APE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61.3% 증가한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또 효율관리 노력을 바탕으로 보장성 보험에 대한 13회차(88.5%)와 25회차(68%) 유지율은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 투자손익은 시장변동성 관리 강화와 안정성에 중점을 둔 선별적인 투자 등을 바탕으로 872억원을 기록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공동재보험을 통해 자본관리 선진화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데이터 관리체계 고도화와 마이엔젤서비스 통합 구축 등을 통해 효율성장 기반 또한 마련했다”며 “하반기에도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가 될 수 있도록 영업 활성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수익구조 확보와 보유이원 제고를 통한 안정적인 투자 손익 창출, 자본 건전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