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크] 동양생명, 흥국생명, 롯데손보

여지훈 승인 2024.08.02 16:25 의견 0

◆동양생명, ‘수호천사암치료는동양생명보험(갱신형)’ 출시

동양생명이 암 발병부터 진단, 치료까지 암 관련 모든 치료 여정에 따른 비용을 꼼꼼히 보장하고, 암 치료의 보장범위와 보장금액을 확대한 ‘수호천사암치료는동양생명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호천사암치료는동양생명보험(갱신형)은 소액암직접치료통원자금을 주계약으로,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또는 경계성종양으로 진단확정되고, 직접 치료를 목적으로 통원하였을 때 통원1회당 7만원의 보험금을 지급(가입금액 7만원 기준)하는 상품이다.

[사진=동양생명]

주계약과 함께 이 상품은 암 관련 43개의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과 관련한 모든 치료 여정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암주요치료비보장특약II’은 암, 기타피부암 또는 갑상선암으로 최초 진단 받은 후, 암 수술·항암약물치료·항암방사선치료 등 암 주요 치료시 최대 10년간 관련 치료비를 연간 1회 한도로 보장한다. 이 특약은 현재까지 출시된 암 주요 치료비에 대한 보험금 지급기간이 최대 5년인 것 대비 보장기간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 ‘종합병원암통합치료비보장특약II(갱신형)’은 암, 기타피부암 또는 갑상선암 최초 진단 확정 후, 보험금 지급 기간(최초 진단 확정일로부터 10년)동안 암·기타 피부암 또는 갑상선암을 주상병(병원에 내원 또는 입원하게 된 주 원인)으로 종합병원에서 암 치료를 받고 연간 500만원 이상의 암통합치료비 발생시, 연간 1회 한도로 약관에서 정한 구간에 따라 종합병원 암통합치료비를 보장한다.

특약을 통해 재활/치료 단계시 요구되는 간병에 따른 부담도 완화했다. '암입원간병인사용특약(갱신형)' 가입시 암, 기타피부암 또는 갑상선암으로 요양병원 또는 요양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에 1일 이상 입원해 간병인을 사용(1일 8시간 이상 사용)하거나, 병원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사용일수 1일당 180일 한도 내에서 가입금액을 보장한다.

또 ‘바로일반암(특정암제외)진단특약(갱신형)’, ‘바로소액암진단특약(갱신형)’ 등 바로보장 특약의 경우 면책 및 감액 기간이 없어 고객들이 계약 초기에 암으로 진단 확정된 경우에도 가입 특약에 따라 바로 암진단비 및 암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일반심사형 또는 3·5·5 간편심사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간편심사형은 ▲3개월 내 입원, 수술, 추가검사 필요 소견 ▲5년내 입원 여부 ▲5년 내 중대질환 진단 입원 수술 여부만 질문한다. 가입 가능 나이는 30세부터 최대 80세이다. 납입 기간은 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흥국생명, 업계 최초 요양병원 입원비 보장하는 특약 출시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생명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요양병원 입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요양병원 집중케어 입원특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이번 특약을 지난달 1일부터 '흥국생명 다사랑통합보험'에 탑재해 판매 중이다. 이달 1일부터는 '흥국생명 다사랑3N5간편건강보험'으로 확대해 유병자들도 가입할 수 있게 했다.

[이미지=흥국생명]

해당 특약 가입시 질병으로 인해 직접적인 치료 목적으로 요양병원에 입원한 경우 입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환자의 질병 수준에 따라 일반 환자는 5만원, 의료 중도·고도 환자는 10만원, 의료 최고도 환자는 20만원까지 최대 90일 동안 보장받을 수 있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추가로 입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가령 동일한 질병으로 요양병원 입원 시 일반 환자는 90일 보장 후 180일이 경과한 시점부터 다시 90일을 보장받을 수 있고, 의료 중도 및 고도 환자나 의료 최고도 환자는 면책기간 상관없이 추가로 90일을 보장받을 수 있다.

김태현 흥국생명 상품기획팀장은 “업계 최초로 출시된 특약인 만큼 모든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간편건강보험까지 확대했다”며 “고령자와 유병자의 요양병원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고객들이 보장의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시 1주년 롯데손보 앨리스, 디자인 ‘리모델링’…”고객 중심 혁신”

롯데손해보험이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 플랫폼인 ‘앨리스(ALICE)’ 출시 1주년을 맞아 디자인 테마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생동감 넘치는 ‘비비드 컬러’로 첫선을 보였던 앨리스는 MZ세대를 사로잡은 레트로(복고) 열풍을 담아 ‘나이트 피버’(Night fever) 테마로 탈바꿈했다.

‘밤의 열기 속으로’라는 의미인 나이트 피버 테마에는 생성형 AI(인공지능)에 기반한 롯데손보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담겨 있다.

[이미지=롯데손해보험]

앨리스 내 ‘FOR ME – FLEX – MY FAM – CREW – VILLAIN – HERO’ 등 6가지 카테고리마다 가상의 모델 이미지와 도시 야경을 느낄 수 있는 배경을 넣고, 감각적인 ‘그라데이션 효과’까지 더해 기술적·심미적 차별화를 추구했다.

앨리스는 최소 1000원대의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험 서비스를 쉽게 가입할 수 있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콘서트·페스티벌에서 발생한 상해를 보장하는 ‘덕밍아웃 보험’을 비롯해 사고 걱정 없이 캠핑을 다녀올 수 있는 ‘캠핑차박보험’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맞춰 롯데손보는 MZ세대 등 미래 고객의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보험서비스를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후 간병비 등 의료비 걱정이 늘어난 젊은 고객에 저렴한 보험료로 미래 간병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미니입원비보험’(가칭)을 내놓는다.

또 골프를 즐기는 2030세대를 겨냥해 홀인원 비용 보장이 최대 50회 가능한 ‘골프보험 N회권’을 동반자에게 선물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폭넓은 보험서비스뿐 아니라 ‘앨리스’의 다채로운 변화까지 고객이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보험 상품이 더욱 ‘고객 중심’으로 재정립될 수 있도록 시의성 있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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