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35기 고객패널 발대식 개최
삼성화재가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35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20대 고객을 위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영패널을 처음 도입했다. 이와 함께 30~40대 고객으로 구성된 일반패널과 10년 이상 활동한 고경력 패널로 이루어진 심층패널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과 경력을 가진 고객들로부터 여러가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고객패널은 3개월간 과제를 수행하며 삼성화재의 상품과 서비스 개선뿐만 아니라 각 세대를 위한 고객경험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5기 고객패널의 주제를 ▲(대학생 영패널) 20대에게 삼성화재를 인지시킬 수 있는 서비스 ▲(일반패널) 3040고객을 위한 새로운 고객경험 제공 아이디어 ▲(심층패널) 기존고객을 위한 '좋은 경험' 제공 방법으로 선정했다.
삼성화재 대학생 영패널로 선정된 김양이씨는 "20대들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실감하기 어려워 보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며 "SNS를 통한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일상 생활 속 위험을 시각화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5년부터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고객패널제도는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삼성화재의 소비자 소통 활동 중 하나다. 패널 발표회 때는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 대부분이 참여해 토의 및 의견을 수렴하면서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회사 경영에 반영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상반기에 1200명으로 확대한 온라인 고객패널제도는 2018년 더 많은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자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고객의 의견이나 인식을 업무에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상시 고객패널제도로 활동 중이며 장기보험의 종합안내장 개선 의견 청취 등 다양한 의견을 현업에 보태고 있다. 35기 고객패널에서는 온라인 고객패널의 의견도 함께 수렴해 더 많은 고객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곽승현 삼성화재 소비자정책팀 상무는 "그동안 삼성화재는 정규 패널과 온라인 패널 운영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고객 의견을 듣고 회사 각 부문에 고객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며 “35기 고객패널을 통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The H 재해보험 출시
#재해보험에 가입했던 A씨(33세)는 운동 중 치아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재해로 인한 사고라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A씨 보험은 ‘치아 파절’은 보장이 안 된다고 한다.
한화생명이 '어디서, 어떻게, 부위와 상관없이' 다치면 보장받는 '한화생명 The H 재해보험'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신체 부위를 7개로 분류해 어떤 부상이라도 부상 정도(경증·중등증·중증)에 따라 정액으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기존 재해보험이 담보가 여러 개로 나뉘어 있어 가입한 보장의 파악이 어렵고 보험료도 비쌌던 단점을 해결했다.
한화생명 The H 재해보험은 신체의 어느 부위에 어떻게 다치든 정액으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재해의 정도에 따라 경증·중등증·중증으로 구분해 부위별로 5만~500만원까지 보장한다.
고객은 주계약과 13개의 특약을 필요에 따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야외활동보장특약(깁스 및 부목 치료 등) 및 스포츠손상보장특약 (근육염증, 족저근막염, 무릎인대파열, 아킬레스힘줄손상 등)은 캠핑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러닝·등산·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 인구가 많아진 점에 착안했다.
이외에도 재해로 인한 재활, 간병, 수술, 응급실내원, 입원, 장해 등 일상생활 및 교통사고 등을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을 특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재해를 중심으로 보장하는 상품인 만큼 가입 절차도 간소화했다.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장기치료 이력이 없다면 가입이 가능하다.
구창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등산 중 발목을 삐거나 자전거를 타다 인대 부상을 입거나, 집안일 중 손이 베이는 등 일상에 불편함을 주는 부상에 주목했다”며 “스포츠와 캠핑, 차박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리사이클(Re:CYCLE)’ 자원순환 캠페인 실시
신한라이프가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폐지 자원을 재활용하는 ‘리사이클(Re:CYCLE)’ 자원순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리사이클(Re:CYCLE) 캠페인은 신한라이프가 보험상품 개정시 폐기되는 상품 안내장 등을 수거해 재생 용지로 재생산, 사회공헌 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기획한 임직원 참여 자원순환 활동이다.
신한라이프는 7월 상품 개정이 이뤄짐에 따라 신한L강남타워 및 각 영업점이 소재한 서울 시내 주요 빌딩에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수거된 폐지를 활용해 서울지역 아동센터 연계 취약계층 돌봄아동 300여명을 위한 ‘마음일기 KIT’를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제작된 키트는 아동의 정서 안정과 사회성 발달 지원을 위해 미술심리상담사가 아이들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상담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기업 내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하고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활동을 통해 ESG가치 창출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지난 2월 환경을 보호하고 탄소배출 저감을 실천하기 위해 유한킴벌리와 협약을 맺고 한 번 사용 후 버려지는 폐핸드타월을 분리·수거해 완제품으로 재생산하는 바이사이클(BI:CYCLE) 활동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현대해상, 어린이 특화 자동차보험 할인 혜택 강화
현대해상이 어린 자녀가 있는 고객의 자동차보험 할인혜택을 강화하고 업계 최초로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료 할인 특약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정사항은 이달 16일 이후 책임 개시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
기존 자녀할인특약은 자녀 연령이 만 6세 이하인 경우 할인 대상이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만 12세 이하로 대상을 크게 확대했다. 연령별로는 자녀 연령이 만 7~9세까지는 최대 8%, 만 10~12세까지는 최대 4%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적용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현재 도로교통법에서 어린이 통학버스가 일반차량보다 엄격한 안전운전 책임과 주의의무를 둔 것을 고려,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교육시설에서 이용하는 업무용 통학버스의 자동차보험료를 12%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할인 특약'도 업계 최초로 신설하였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특화 자동차보험 상품을 통해 어린 자녀를 양육하고 어린이 교육시설을 운영하는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어린이와 관련된 다양한 업종과 산업에서 소비자 편익을 증진시키고 상생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손보, 상품경쟁력 강화한 'KB 플러스 운전자상해보험' 개정 출시
KB손해보험이 공탁금과 변호사선임비용의 선지급 비율을 확대하고 휴가철 상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신규 보장을 탑재해 운전자보험 상품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KB 플러스 운전자상해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교통사고처리지원금(형사합의금), 변호사선임비용, 벌금 등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이 중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은 피해자가 사망 또는 중상해를 입거나 12대 중과실 사고로 발생한 형사합의 비용을 보장하는 특약이다.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할 경우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만약 피해자와 합의가 어려울 경우 2022년 12월 개정된 공탁법에 따라 법원 공탁 비용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개정 출시한 KB 플러스 운전자상해보험은 이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의 공탁금 선지급 비율을 기존 50%에서 공탁금 전액(1억원 한도)으로 확대하고, 변호사선임비용 선지급 비율도 기존 50%에서 70%로 늘렸다. 또 교통사고로 인한 간병인 사용 비용을 지급하는 ‘간병인 사용 교통상해 입원일당’ 특약을 신설하는 등 상품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개정 상품에는 운전자 관련 보장 외에도 ▲열사병·일사병·동상·저체온 등 기후성 질환을 보장하는 기후성 질환 진단비 ▲독액성 동물(뱀·전갈·거미 등) 접촉 중독 진단비 ▲안면·두개골 특정 골절 진단비 ▲관절통증 주사 치료비 등 휴가철 상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신규 특약과 ▲무릎 인대파열 연골손상 수술비 ▲주요 팔·다리 근육 염증 진단비 등 기존 자사 상해보험에서 가입률이 높은 주요 상해 특약 7종을 추가로 탑재했다.
더불어 자동차 사고로 부상등급 1~9급에 해당하는 상해를 입을 경우 가입금액과 잔여 납입 횟수를 곱한 금액을 일시에 지급하는 ‘보험료 일시 납입 지원금(자동차사고 부상 1~9급)’ 특약을 신설해 상품경쟁력을 높혔다.
신덕만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은 “피해자 측에서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형사합의가 어려운 경우 개정된 공탁법에 따라 법원에 공탁을 하면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간주된다”며 “공탁금과 변호사선임비용의 선지급 비율을 늘린 KB 플러스 운전자상해보험이 사고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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