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크] 삼성생명, DB손보, 한화손보

여지훈 승인 2024.07.10 10:54 의견 0

◆삼성생명 더헬스, 수면 건강 이벤트 개최

삼성생명의 맞춤형 헬스케어 앱 '더헬스'가 최고의 수면 MBTI를 선발하는 '천하제일 MBTI 꿀잠대회' 이벤트를 8월 4일까지 5주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개개인의 성격 유형을 알아보는 MBTI성격유형 검사처럼 개개인이 타고난 생체 시계에 따른 수면 유형이 있다. 사람의 생체 시계는 크게 ▲정상형(일반형) ▲저녁형(지연형 ▲아침형(조기형)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더헬스는 유전적인 생체 시계뿐만 아니라 성격에 따라서도 수면을 위한 습관이나 노력도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성격 MBTI와 결합한 '천하제일 MBTI 꿀잠대회'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미지=삼성생명]

이 이벤트는 전 국민의 수면 건강을 위해 더헬스가 새롭게 런칭한 '수면 분석 서비스'를 활용하여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더헬스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본인의 MBTI 유형을 입력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의 수면 측정 횟수 합계와, 친구 초대를 통해 가입한 신규회원 수를 점수로 환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MBTI 유형 참여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베개와 같이 숙면을 위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한편, ‘수면 분석'은 수면 중 호흡 소리만으로 수면의 질을 측정하여 분석해 주는 서비스다. 잠자는 동안의 소리를 기반으로 '깊은 잠, 일반 잠, REM 수면' 시간을 각각 분석하고 종합 점수를 통해 나의 수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소리만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수면 중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휴대폰만 있으면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더헬스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더헬스 관계자는 "전국민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해 에이슬립, 비알랩과 같은 슬립테크 기업과 협업해 다양한 수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수면과 관련한 재미있는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DB손보, 펫블리 반려견,반려묘 보험 신규 특약 및 상품 개정 실시

DB손해보험이 지난달 13일 ‘펫블리 반려견,반려묘보험’에 피부질환과 치과질환 등 반려동물 다빈도 질환에 대해서 보장을 확대하는 상품 개정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펫보험은 사람의 실손의료비 상품과 같이 동물병원에서 실제 발생한 의료비에 대한 보장이 가장 주된 내용이다. 또 반려동물로 인한 배상책임과 반려동물 사망 위로금 등을 보장한다.

[사진=DB손해보험]

DB손보 펫블리 반려견·반려묘 보험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7월 의료비 지출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정기/장비 점검 비용 항목을 보장하기 위해 펫보험 최초로 MRI/CT검사 확장보장 특약을 개발했고, 이번 개정을 통해 기존에 면책이었던 치과치료와 아포퀠 등 특정피부약물치료에 대해 상품 개정으로 인해 특약 가입 시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아포퀠 등 특정피부약물치료에 대한 보장은 연간 보장횟수 제한이 없어서 가입자들의 보장의 폭을 넓혔다.

신규 할인 제도 또한 이번 개정을 통해 적용되었다. 다둥이 할인 5%, 유기 동물 입양 시 3% 할인이 추가돼 기존 동물등록증 제출 2% 할인과 합산하여 최대 10% 보장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 돌봄 문화 형성과 반려동물의 실질적인 보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B손보는 지난 3월 포인핸드와 함께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시와 부산시 등 지자체와 함께 유기동물 안심보험 사업을 전개하는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화손보, 특화상품 차별화해 여성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선다

한화손해보험이 여성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의 검사부터 진단, 수술, 치료전 검사, 치료, 사후관리까지 이르는 전 과정을 단계별로 촘촘하게 보장하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2.0’ 개정 상품을 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한화손보가 올해 업계 최초로 각각 3개월과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받은 ▲유방암(수용체 타입)진단비 특약과 ▲ 유방암예후 예측검사비 특약을 탑재하여 여성암을 더욱 섬세하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한화손해보험]

유방암(수용체타입)진단비 담보는 유방암의 4가지 타입에 따라 후속 항암치료 방식이 달라지는 것에서 착안한 담보다. 유방암을 각 타입별로 1회씩 최대 4회까지 보장한다.

유방암 진단을 받은 고객은 향후 적정한 치료를 판단할 수 있도록 유방암예후예측검사비 특약을 활용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특약은 고객이 유방암 진단 이후 재발이나 항암 치료여부 등을 사전에 판단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 비용을 최초 1회에 한해 300만원 지원한다. 또 유방암표적항암약물허가 치료비(1회한) 특약도 신설해 유방암에 대한 항암 치료와 보장을 한층 강화했다.

이외에도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2.0을 개정한 이 상품은 기존 담보하던 11가지 여성통합암진단비를 13가지로 세분화했다. 여성에게 발생빈도가 높은 암 중 대장암, 폐암을 따로 구분해 보장 내역을 확대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회사는 향후에도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상품에 여성 고객들의 보장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위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여성 삶의 질 향상을 지향하는 회사의 사업 방향에 맞춰 여성 웰니스를 리딩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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