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크] 한화생명, KB손보, 농협생명, 푸본현대생명

여지훈 승인 2024.06.28 11:20 의견 0

◆한화생명, 고객과 함께 백혈병·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한 기부금 전달

한화생명이 2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VIP Members 서비스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 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화생명과 VIP 고객이 2014년부터 함께하는 나눔 문화인 VIP 고객 서비스 기부금으로 진행됐다.

VIP 고객 서비스 기부는 고객이 회사로부터 감사 선물을 받는 대신 해당 금액만큼 자발적으로 기부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한화생명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고객의 기부금과 기업의 기부금을 함께 적립해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위한 치료비를 기부한다.

[사진=한화생명]

올해는 VIP 고객 총 41명이 참여해 한화생명과 함께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날의 기부금은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김우영 환아(가명, 4세)와 악성신생물 골육종을 앓고 있는 이주원 환아(가명, 14세)의 치료비로 전달됐다.

이주원 환아의 보호자는 “비용 문제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뻔 했는데 한화생명의 도움이 주원이의 치료 과정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화생명은 2014년부터 매년 VIP 고객 서비스 기부를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688명의 고객과 함께 약 1억3500만원을 18명의 환아들에게 지원했다.

특히 2019년 난소암 진단을 받은 김소정(가명, 19세) 환아는 중학생이던 당시 한화생명에서 치료비를 지원받은 덕분에 안정적으로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현재는 치료를 종결하고 원하던 대학의 생명공학과에 입학해 같은 아픔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암 정복에 힘쓰겠다는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

김정수 한화생명 마케팅실장은 “VIP 서비스 기부제도는 고객들의 자발적 참여로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B손보, 출시 1주년 'KB손해보험 앱' 새 단장

KB손해보험이 고객 사용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KB손해보험 앱’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KB손보는 지난해 6월 업계 최초로 대표 앱과 다이렉트 앱을 하나로 통합했다. 하나의 앱에서 보험가입과 보험금 청구, 전반적인 보험계약 및 자산 관리까지 할 수 있어 고객 사용성과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바 있다.

KB손보는 앱 통합 1주년을 맞아 고객 사용성 분석과 의견 청취를 통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친숙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KB손보 앱을 개편했다.

[이미지=KB손해보험]

개편된 KB손보 앱의 메인 화면은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최상단에 배치하고,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보험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변경했다. 이로 인해 원하는 상품과 처리하고 싶은 업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쉽게 탐색할 수 있게 됐다.

KB손보 앱에 로그인하면 본인의 금융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는 개인화된 화면을 만날 수 있다. 고객의 연령, 성별, 보험계약 상태 등 고객정보 분석 기반의 맞춤형 정보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월 보험료, 대출 현황, 보험금 청구 내역 등 흩어져 있는 정보도 하나의 대쉬보드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개편된 KB손보 앱은 메뉴 구조도 대폭 개선됐다. 전체 서비스를 모아 볼 수 있어 원하는 메뉴를 찾기 수월해졌고 각 메뉴에 대한 설명도 추가됐다. 메뉴 상단에는 최근 이용한 메뉴 기능이 추가돼 재방문시 서비스를 다시 이용하기 편리해졌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보험 앱에 다양한 혜택과 즐길거리도 추가했다. 보험 관련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제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고, 이벤트를 통해 받은 기프티콘을 저장하는 쿠폰함을 신설했다.

KB손보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한 달간 KB손보 앱 리뉴얼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손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새로워진 KB손보 앱 관련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고급 헤드셋 등 경품을 제공한다.

◆NH농협생명,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농촌체험활동 실시

NH농협생명이 지난 26일 도농교류 추진 및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해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농촌 팜스테이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제9기 고객패널과 농협생명 고객지원부 임직원 32명은 강화도 달빛동화마을에 방문해 버섯수확, 쑥개떡 만들기 등 다양한 농가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사진=NH농협생명]

고객패널들은 농촌을 체험하며 농민의 마음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생명 임직원은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이 느끼는 농협생명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객패널들은 향후 활동수기 작성을 통해 농촌 팜스테이를 홍보하고 도시와 농가가 공감대를 확장하는데 역할을 할 예정이다.

농협생명은 고객에 의견을 업무에 반영하기 위해 ‘고객패널 제도’를 올해로 9기째 운영 중이다. ESG 실천을 위해 이번 행사와 같이 고객과 임직원이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 중이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는 “앞으로도 ‘희망농업 · 행복농촌’ 에 앞장서고 고객과 임직원 소통을 통한 소비자중심 경영의 실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푸본현대생명, ‘ESG 초록행성 지구별 만들기, 이끼볼 제작’ 자원봉사활동 펼쳐

푸본현대생명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부봉사관에서 ‘ESG 초록행성 만들기, 이끼볼 제작’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ESG 초록행성 지구별 만들기, 이끼볼 제작은 탄소저감 및 기후 위기 대응활동이다. 지구를 초록행성으로 만들자는 ESG 실천 프로그램이다.

[사진=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생명 자원봉사단은 이끼를 이용해 이끼볼을 만들고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화분 고리를 만든 후, 이끼 화분에 부착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시행했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탄소저감 및 업사이클링 자원봉사활동이다.

푸본현대생명 자원봉사단이 제작한 이끼볼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에 전달해 심리적 안정을 돕는데 활용된다. 또 ESG 실천 다짐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전달됐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이끼볼은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이라며 “친환경 탄소저감을 위한 활동과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ESG실천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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