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손보, 운전한 날짜만큼만 보험료 내는 '커넥트데이 자동차보험' 출시
하나손해보험이 국내 최초로 운전한 날짜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커넥트데이 자동차보험’ 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차량을 자주 운행하지 않는 현대차·기아 커넥티드 운전자를 위한 것이다.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커넥티드 서비와스 연동해 운전 일수에 따라 정산되는 신개념 자동차보험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커넥트마일 자동차보험’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고객 맞춤형 상품으로 평가된다.
[사진=하나손해보험]
커넥트데이 자동차보험은 가입시 별도의 장치를 장착할 필요 없이 자동차 정보에 커넥티드서비스 가입 여부를 선택한 후 본인 동의만 하면 신속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책임개시일(보장이 시작되는 날) 9월 15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시 의무보험에 대해서만 최초 보험료를 일시납으로 납입한다. 보험기간 중 운전한 날짜에 따라 임의보험료를 매월 정해진 일자에 사후 정산하는 방식을 취했다.
또 고객에게 보험료를 알린 후 가입시 등록한 카드에서 결제가 진행 되기 때문에 고객이 따로 보험사에 연락해 보험료를 문의하거나 결제하지 않아도 된다.
커넥트데이 자동차보험은 운전 일수를 기준으로 할인이 돼 주말에 여행을 가거나 장거리 운전을 하는 등 차량을 자주 운행하지 않는 운전자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평가된다.
피보험자, 차종, 선택한 담보 등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주 1회 운행시 약 44.3%의 할인을 받아 저렴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주행거리 1km 미만은 운전일수에서 제외하지만 사고 발생시 운전일로 간주해 보상된다. 또 주차장에서 가해자 불명의 단독사고 또는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사고는 운행일에 포함이 돼 보상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커넥티드 서비스 가입자는 지난 6월 기준 1000만명을 돌파한했다. 이는 2021년 8월 500만명을 돌파한 이후 비약적인 약진이란 평이다.
◆ NH농협생명 충북총국, 총화상 시상금 기부
NH농협생명 충북총국이 21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충북 지역 호우피해 주민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총화상 시상금 전액인 5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총화상은 농협 최고권위의 상으로 농협중앙회가 중앙회 및 계열사,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임직원 간 업적추진, 사회공헌 등 여러 부문을 종합평가해서 수여한다. 농협생명 충북총국은 올해 농협 창립 62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정기표창에서 전국 26개 사무소 중의 하나로서 해당 상을 수상했다.
[사진=NH농협생명]
농협생명 충북총국은 지난해 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고, 연도대상 수상 농축협 6개소 및 우수직원 13명을 배출하는 등 충북 지역이 보험사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김갑태 충북총국 총국장은 “수상은 충북 관내 모든 농축협 및 농업인분들이 농협생명 보험사업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성원을 해 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성금 기부를 통해 충북지역 수해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KDB생명, ‘고객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서비스’ 강화
KDB생명이 금융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숨은 금융재산 발생 예방의 일환으로 ‘고객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KDB생명은 고객의 숨은 금융 재산 현황을 분석해 금융 재산의 종류별로 고객 안내 시기와 안내 방법을 보다 정교하게 재구성하고, 전담 조직 세팅 및 서비스 체계를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사진=KDB생명보험]
이번 서비스는 고객의 숨은 금융 재산 중 보험금 등의 지급 사유가 발생해 지급 금액이 확정됐으나 청구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도(분할) 보험금, 만기 보험금, 휴면 보험금 및 기타 사망 보험금 등이 이에 해당된다.
KDB생명은 중도(분할) 보험금과 만기 보험금 청구 및 지급 대상 고객에게 알림톡과 우편,콜센터를 통한 안내를 적기에 시행, 고객 불이익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험 계약의 해지 또는 만기일로부터 3년이 경과돼 소멸 시효가 완성된 후에도 찾아가지 않는 해약 환급금과 만기 보험금 같은 휴면 보험금의 경우, 관련 안내를 연 1회에서 분기 1회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휴면 보험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보험 계약시 지정 계좌를 등록해 자동 송금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체계도 개편한다.
아울러 고객의 숨은 금융 재산 발생 리스트를 KDB생명 영업지원 플랫폼인 ‘스마트온’에 공지해 설계사들이 영업 현장에서 해당 리스트를 활용해 고객 안내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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