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DB손해보험이 지난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생산성대상’에서 서비스업 분야의 최고상인 종합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생산성대상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생산성분야 포상으로 산업 현장에서의 생산성 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 기관을 선정해 수여한다.

[사진=DB손해보험]

이번 수상은 DB손해보험이 꾸준히 추진해 온 소비자중심경영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혁신 노력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란 평가다. 최근 급변하는 금융 환경과 소비자보호 강화 기조 속에서 소비자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세스를 선도적으로 구축해온 것이 심사과정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DB손보는 상품개발·판매·보상 전 과정에서의 소비자 관점의 점검체계 확립,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데이터 기반 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사전 예방적인 소비자 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소비자 만족도를 핵심 경영성과지표(KPI)에 포함하는 등 기업의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 소비자중심가치를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2023년 금융감독원의 첫번째 3년 주기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손해보험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는 손해보험사 최초 18년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아오고 있다. 또 2025년에는 한국표준협회의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동시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외기관으로부터 소비자보호를 실질적으로 경영에 반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가치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업권 최고 수준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통해 보험 산업의 전반적 신뢰 회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KB손보, 치매 진단부터 치료·돌봄까지 보장 강화한 ‘KB 골든라이프케어 간병보험’ 출시

KB손해보험이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치매·간병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치매 진단부터 치료·돌봄 영역까지 보장을 강화한 신상품 ‘KB 골든라이프케어 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KB 골든라이프케어 간병보험은 장기요양 및 간병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보장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국내에 도입된 알츠하이머 표적치료제인 ‘레켐비’ 치료를 보장하는 표적치매 약물치료비와 간병인 지원일당 보장 확대를 통해 치료 단계부터 장기 돌봄 리스크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진=KB손해보험]

레켐비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해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 항체 치료제다. 인지 기능 저하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입증된 약물이다. 월 200만~300만원에 달하는 비싼 치료 비용으로 인해 환자와 가족의 부담이 크다. KB손보는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표적치매 치료제 투약시 치료비를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간병인 지원일당의 보험료 갱신 주기를 기존 3년에서 최대 20년까지 확대하고 간병비 상승 추세를 고려해 체증형 보장 구조를 새롭게 도입했다. 더불어 기존 치매 간병보험에 탑재된 ▲치매 진단비 ▲치매 CDR 검사 지원비 ▲치매 MRI·CT·PET 검사 지원비 ▲치매 통원일당 ▲치매 재활 치료 ▲치매 정신요법 치료 ▲치매 특정 약물치료비(급여) 등의 특약도 탑재해 치매 진단부터 치료 및 돌봄 영역까지 치료 전(全) 단계를 아우르는 종합보장체계를 구축했다.

KB손보는 이번 KB 골든라이프케어 간병보험 출시에 맞춰 기존 치료력으로 인해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을 위한 간편고지형 상품 ‘KB 골든라이프케어 간편건강보험’도 함께 선보였다.

두 상품 모두 30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보장기간은 90세 또는 100세로 선택할 수 있다. 만기연장형 또는 해지환급금 미지급 상품으로 가입해 보험료 부담을 덜 수도 있다.

윤희승 KB손보 장기보험상품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KB 골든라이프케어 간병보험은 의료 환경의 변화와 고객의 실질적인 돌봄 수요를 반영해 치매·간병 등 치료 여정 전반을 케어하는 상품”이라며 “KB금융그룹의 시니어 브랜드 KB골든라이프와 연계해 노후 리스크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SB솔루션 업무협약 체결

NH농협생명이 3일 서대문구 본사에서 SB솔루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NH농협생명]

이번 협약은 NH농협생명이 추진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다양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이다. ‘NH헬스케어’ 플랫폼과 수면진단 기기 ‘숨이랑’을 연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 고객층의 건강관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기동 NH농협생명 부사장은 “특히 의료서비스 소외 지역인 농어촌 고객에게 가정 내에서 수면문제를 진단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생명, 청소년 한부모 가정 돕는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 시행

동양생명이 지난 3일 청소년 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홀트아동복지회에 3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서울 종로구 소재 동양생명 본사에서 열렸다.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와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청소년 한부모 가정’의 자립을 향한 여정의 시작을 함께했다.

청소년 한부모 가정은 만 24세 이하의 부모가 자녀를 키우며 학업과 생계를 병행하는 가정이다.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편견 속에서도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동양생명은 청소년 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한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 한부모 가정에게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금융·경제 교육, 양육 및 미래 설계 지원, 부모·자녀 심리상담, 문화체험 등 다각적인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행 첫해인 이번 사업에는 100가구가 참여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 한부모 가정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실질적이며 장기적인 도움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동양생명이 지난 7월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된 이후 그룹의 특화공익사업인 With우리 17프로젝트에 참여해 ‘우리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함께 실현하기 위한 첫 공동 사회공헌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With우리 수호천사는 우리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인 ‘With우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동양생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룹 내 각 계열사가 정체성과 전문성을 살려 사회적 약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With우리 캠페인의 취지에 동참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는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동행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핵심 가치인 포용적 성장을 실현하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동양생명은 앞으로도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를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미성년 한부모 가정의 자립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