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펀드의 주식형 수익률이 업계 선두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 기준 생명보험 공시실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주식형 펀드의 3년 수익률은 53.8%를 기록했다. 이는 수익률 기준 업계 1위다. 증시 상승과 더불어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친 성과로 업계는 분석한다.


변액보험은 고객이 납입한 보험료 일부를 주식 등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보험상품으로 자산시장 흐름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진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 향후 고객은 더 많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변액보험 펀드는 자산운용 방식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주식 및 채권 편입 비중에 따라 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형, 채권혼합형 등으로 분류된다. 이중 '주식형펀드'는 펀드 자산 대부분을 국내외 주식에 투자한다. 증시 상승기에 수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략 자산이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의 대표 변액펀드 중 하나인 ‘글로벌MVP주식형(N370)’ 또한 동일 기준일 기준 누적 수익률 120%를 기록했다. 이는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MVP 시리즈 내에서도 단연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인 수치다. 이 펀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빅테크, 반도체, AI 기업들에 집중 투자해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주요 기술주 랠리의 수혜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미래에셋생명은 전통적인 변액보험 강자"라며 "지속적으로 업계에서 좋은 수익률을 기록, 향후 더 많은 자산을 고객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