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7월 수해피해 고객 특별지원
한화생명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피해를 입은 고객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한화생명 보험가입 고객은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받을 수 있다. 융자대출 이용 고객은 6개월간 대출 원금 및 이자 상환 유예가 가능하다.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수해 피해로 입원 및 통원 치료를 받은 경우 사고일로부터 6개월간 청구금액과 무관하게 모바일, 홈페이지, 팩스, 스마트플래너 등 비대면 채널로 사고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한화생명은 보험금 청구가 접수될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할 방침이다.
보험료 납입 유예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한화생명 고객센터 및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지점을 방문해 자필로 특별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융자대출 이용 고객은 한화생명 융자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접수시 재해피해확인서(지자체 발급 가능)와 신분증 사본, 가족관계확인서류(피해자가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인 경우)를 지참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8월 23일까지다.
한화생명은 과거에도 집중호우나 태풍, 지진 등 재해나 대형 화재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과 대출원리금 상환 유예 등을 지원한 바 있다.
◆NH농협생명, 농작업안전물품 전북지역 전달
NH농협생명이 15일 전북도청을 방문해 농작업재해사고 예방을 위한 농작업 안전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후원물품은 전북지역 농축협을 통해 농업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후원물품은 고무장화, 방진마스크와 함께 폭염을 대비한 아이스조끼, 모자, 우비 등을 포함한 ‘안전박스’로 구성했다. 전달식에서 윤해진 대표는 김종훈 경제부지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후원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과 계획을 논의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는 “집중호우 및 폭염에 대비한 물품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농업인의 농작업재해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안전한 농촌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농촌일손돕기 ▲농업인 의료지원사업 ▲수해활동지원 ▲농산물구매 및 나눔행사 ▲수해활동지원 ▲범농협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농업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AIA생명, ‘초고령화 사회’ 재무적 건강을 위한 신상품 2종 출시
AIA생명이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둔 고객들의 재무적 건강을 실현할 수 있는 보험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AIA (꼭 필요한) 더해주는 종신보험’은 고연령 및 유병력자 부모님의 케어를 돕는 상품이다. 가입나이는 80세까지 최대 20년 납기로 가입이 가능하다.
1형 기납입P플러스형 가입시에는 사망시 보험금에 납입한 보험료까지 돌려받을 수 있으며, 가입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일반심사형과 간편심사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치매부터 일반 질병관련 ▲간병인사용입원 ▲연금전환 ▲장애인전용보험전환 ▲지정대리청구서비스 ▲선지급서비스 등 시니어 고객에게 적합한 다양한 특약을 추가로 제공해 원하는 보장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7월부터 9월까지 3달간 보험료 월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는 제휴 상조업체와 연계해 프리미엄 상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AIA생명 마스터플래너를 매칭해 상속이나 사망 등에 따른 행정절차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AIA 달러로 받는 연금보험’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달러로 가입 및 수령이 가능한 상품이다. 노후, 자녀유학, 상속 등 목적에 따라 안정적인 재정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일시납 상품으로 가입 시점 금리로 10년간 확정이자가 지급되며 수령방식에 따라 10년간 매달 이자를 수령하고 이후 원금 환급이나 변동금리로 거치할 수 있는 ‘생활자금형’과, 10년까지 확정 금리 이후 변동금리로 거치하거나 연금으로 개시할 수 있는 거치형으로 나뉜다.
여기에 연금 강화형에 한해 계약일로부터 10년 후 일시납 보험료의 15%가 계약자적립액에 가산된다. 가입은 0세부터 80세까지 가능하다. 가입한도는 최소 1만5000달러에서 1000만 달러다.
AIA생명 관계자는 "2025년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부모의 건강 케어부터 자녀의 학자금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계획하는 고객들이 재정적 건강을 이룰 수 있도록 2가지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고객들이 자신만의 건강한 삶을 오랫동안 유지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롯데손보, ‘앨리스’ 출시 11개월 만에 계약 10만건 돌파
롯데손해보험이 지난해 8월 출시한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에서 체결된 보험 서비스(상품)가 11개월 만에 10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출시 2달 만인 지난해 10월 보험서비스 체결 건수가 1만건을 넘어선 이후 가입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면서 지난 3월엔 5만건, 5월엔 8만건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매월 1만건 이상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앨리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317만명의 누적 유입자수를 기록했으며 월간 최대 활성 이용자수(MAU)도 48만명, 월평균 MAU는 26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고객 1명이 하나 이상의 보험서비스에 가입하는 사례도 느는 추세다. 지난 8월 이후 앨리스에서 보험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고객 1명이 평균적으로 가입한 앨리스 보험 서비스는 1.6개로 나타났다. 한번 이용한 고객은 지속적으로 앨리스 보험서비스를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앨리스는 상해·질병·화재 등 기존 보험 분류 틀에서 벗어나 ‘FOR ME – FLEX - MA FAM – CREW – VILLAIN - HERO’ 등 6가지 보험 카테고리로 보험서비스를 재분류한 플랫폼이다.
이 가운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은 ‘CREW 골프보험’이다. ‘CREW 골프보험’은 다른 골프보험과 달리 고객 1명이 라운딩 팀원 전체의 보험을 간편히 가입할 수 있도록 ‘동반가입’과 ‘선물하기’ 기능을 탑재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기존 골프보험은 홀인원과 배상책임 담보만 보장했지만 CREW 골프보험은 집에서 골프장까지 운전자 담보를 추가 가입할 수 있도록 보장 범위를 넓힌 상품이다.
아울러 지난 5월 내놓은 ‘덕밍아웃상해보험’은 이른바 ‘덕질’을 하는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이다.
이 보험은 콘서트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와 직거래 사기 피해 등을 보장하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콘서트장에서 다치는 경우에 골절 수술비나 깁스 치료비 보장까지 담았다. 콘서트 티켓이나 포토카드 같은 ‘굿즈’(관련 상품)를 직거래하다 사기를 당했다면 최대 50만원 내에서 피해 금액의 9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이밖에 다른 사람 차량을 단기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보장해 주는 ‘원데이자동차보험’, 부모님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으면 위로금을 지급하는 ‘불효자보험’, 산후우울증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육아맘을 위한 ‘알파맘보험’ 등도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연내에 군인보험 등 참신한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도 출시해 디지털 보험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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