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금융약자 상담우대서비스 시행
NH농협생명 콜센터 ‘내맘같은 고객센터’가 이달 11일부터 금융약자 상담우대서비스를 시행한다. 지난해 내맘같은 고객센터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지 1주년이 된 것을 기념해 가장 먼저 금융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금융약자 상담우대서비스는 전화를 건 고객의 전화번호를 인식해 금융약자(고령층, 장애인)에게 선별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ARS단계를 최소화해 즉시 상담사에게 연결하는 ARS생략서비스 ▲대기시간을 줄인 우선연결서비스 ▲상담역량이 우수한 상담사와 연결되는 VIP고품질상담서비스로 구성된다.
농협생명은 해당 서비스를 원활하게 운영하고 일반고객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근 상담사를 10% 이상 증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소외된 고객 없이 모든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회사의 주요 운영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중심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생명은 고객이 편리하게 콜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령층 고객을 위한 ARS 느린말서비스 ▲상담사 우선연결 서비스 ▲보이는ARS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상담 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DGB생명, 자체 역량으로 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 추진 완료
DGB생명이 내부인력으로 구성된 디지털 프로젝트를 추진해 자체 역량으로 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DGB생명은 지난 5월부터 내부인력 중심의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젝트에 착수, 회사 자체의 시스템 관리 및 운영 역량 제고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70건의 고도화 수행 과제를 선정한 후 중요도와 가능여부를 고려해 시스템의 고도화에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 첫 번째 개선 과제로 영업지원시스템인 ‘FC/GA SMART’ 고도화가 이달 마무리될 예정이다.
FC/GA SMART는 2016년 구축된 영업지원시스템으로 시스템 구축 이래 비용 및 디지털 전문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소규모의 유지보수만을 수행해왔다.
DGB생명은 자체 인력으로 구성된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시스템 오류에 상시적으로 보완 및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함으로써 디지털 역량을 강화했다. 이에 외부 전문 개발업체를 통한 시스템 고도화 비용과 비교해 약 1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FC/GA SMART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한 업그레이드 사항은 청약 입력 단계의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개선이 대표적이다. 이에 ▲청약 입력 간소화 ▲고객 동의 프로세스 간소화 ▲선심사 기능 추가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이 강화되고 영업 효율성 극대화도 기대된다.
연말까지 수금관리, 모바일시스템 등의 개선 작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DGB대구은행 및 DGB데이터시스템과의 'ONE DGB'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전략적 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는 “DGB금융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을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서비스 통합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자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서비스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GB생명은 업무 전반에 걸쳐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 처리하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구축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중이다. 또 부분적인 업무 자동화에서 다양한 업무와 기술, 범위로 RPA를 확산하고 내재화를 지속 추진해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디지털 상시 적용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흥국생명, 그룹홈 청소년 대상 마약 예방 교육 지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이 서울 소재 그룹홈 중·고등학생 30여명을 초청해 ‘마약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제기된 청소년들의 마약 노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서울시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전문강사의 협조로 마약 오남용 및 중독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등의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또 중독성이 높은 유해약물 및 불법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 및 청소년 온라인 마약 중독의 실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룹홈은 원가정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소규모 공동 생활가정이다. 흥국생명을 포함한 태광그룹 계열사는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 및 자립교육과 진로 코칭,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흥국생명 사회공헌담당자는 “그룹홈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적 자립을 위해서 이러한 마약 예방 교육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그룹홈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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