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체크] 한화생명,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흥국생명, 롯데손보, MG손보, 굿리치 外

성명주 승인 2022.08.11 21:38 의견 0

◆ 한화생명, 집중호우로 피해 고객 6개월간 보험료 납입 유예

한화생명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한화생명)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한화생명 보험 가입 고객은 6개월간 보험료 납입과 보험계약 대출이자 상환 유예를 받을 수 있다. 융자대출 이용 고객은 6개월간 대출 원금 및 이자 상환 유예가 가능하다.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사고보험금 접수 편의도 확대한다. 집중호우로 인해 입원 및 통원 치료를 할 경우 사고일로부터 6개월간 청구금액과 무관하게 모바일, 홈페이지, 팩스, 스마트플래너 등 비대면 채널로 사고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한화생명은 보험금 청구가 접수될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할 방침이다.

보험료 납입 및 대출 상환 유예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한화생명 고객센터 및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지역단을 방문해 자필로 특별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재해피해확인서와 신분증, 가족관계확인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9월 8일까지다.

한화생명은 과거에도 산불이나 태풍, 지진 등 재해가 발생했을 때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과 대출원리금 상환 유예 등을 지원한 바 있다.

◆ 현대해상, ‘수해복구 긴급지원 캠프’ 설치와 긴급구호 활동 전개

현대해상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컸던 강남 인근 침수지역을 위주로 ‘수해복구 긴급지원 캠프’를 설치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과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현대해상)

긴급지원 캠프는 현대해상, 현대하이카손해사정, 현대해상 지정점인 하이카프라자의 임직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단과 견인차량 50여대로 구성됐으며, 침수된 차량들을 임시보관소로 이동시키고 캠프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각종 침수관련 보상상담, 사고접수 등을 지원한다.

현대하이카손해사정 보상지원본부장 이현규 상무는 “침수 피해로 고충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보험금도 신속히 지급하겠다 ” 고 밝혔다.

◆ DB손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에 지역 현장보상서비스 운영

DB손해보험이 지난 8일부터 9일 양일간 80년만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에 긴급 재해재난 지역 현장보상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침수차량에 대해 우선적으로 견인 조치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 관리할 수 있도록 ‘서울대공원 주차장’을 임대하여 임시 보상서비스센터로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피해를 겪은 보험가입 고객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방문 고객에게 One-Stop으로 보상처리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DB손해보험은 긴급 재해재난 대응 매뉴얼을 가동하고, 피해 지역의 보험 가입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회사의 임직원과 지역 긴급출동업체 및 협력정비업체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피해를 입으신 고객분들의 신속한 보상처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자동차등록증, 자동차 열쇠, 신분증을 지참하셔서 방문하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하며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실의에 빠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어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KB손보,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비’와 ‘중증질환 산정특례 보장’ 특약 인기

KB손해보험은 늘어나는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상품개발에 착수했고, 마침내 지난 5월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비’와 ‘중증질환 산정특례 보장’ 특약을 출시했다. 출시 이후 7월까지 ‘카티항암약물치료비’가 약 3만8000여 건, ‘중증질환 산정특례 보장’이 약 4만5000여 건 판매되며, 고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혈액암에 완치율이 높은 선진 암치료 ‘카티항암약물치료’에 주목했다. ‘카티항암약물치료’는 환자에게서 추출한 면역세포(T세포)를 기반으로 환자의 암세포 정보를 인지해 공격하도록 배양시킨 ‘카티(CAR-T)세포’를 다시 환자에게 주사해 치료하는 환자 맞춤형 면역치료이다. 이 치료는 기존 항암 치료제가 듣지 않는 백혈병 환자를 치료해 ‘기적의 항암제’로 불리고 있으나, 비싼 비용으로 많은 환자들이 치료 받기가 어려웠다. 지난 4월 해당 치료가 건강보험 급여화 되면서 환자부담금이 낮아졌으나, 아직 ▲재발 또는 2차 재발된 백혈병 ▲재발된 림프종을 앓고 있는 말기 환자 등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되며, 환자당 1회 치료에 한하여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카티항암약물치료비’ 보장을 출시하며 연간 1회, 최대 5000만 원을 보험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들이 혈액암 치료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이 특약은 지난 5월 17일 출시 이후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7월까지 약 3만8000여 건이 판매됐다. 판매 초기에는 암 전용 신상품인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에 탑재되어 판매됐고, 이후 다양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스테디셀러가 될 수 있도록 종합건강보험, 자녀보험, 유병자보험 등 주력상품에도 추가로 탑재하여 판매하고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뇌혈관이나 심장 질환의 ‘중증질환 산정특례’로 등록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중증질환 산정특례 보장’도 손보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중증질환 산정특례’란 진료비 부담이 높은 중증질환자 및 희귀질환자에 대해 국민건강보험에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하지만 이 제도는 대부분 급여 치료비 경감에만 혜택이 한정되다 보니 비급여 치료비용 및 질병으로 인한 소득상실 등의 경제적인 부담이 발생한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지난 5월 손보업계 최초로 ‘KB 4세대 건강보험’ 등 종합건강보험 상품에 ‘중증질환 산정특례 보장’을 탑재하여 출시했고, 6월에는 유병자 상품인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7월에는 ‘KB 오! 금쪽 같은 자녀보험’등에 이 특약을 탑재하여 보장을 강화했다. 이 특약은 현재까지 약 4만5000여 건이 판매됐다.

기존 뇌혈관과 심장질환 진단비의 경우 최초 진단비 지급 후 보장이 소멸되었으나, 이 보장은 보험금 지급사유 발생 시 ‘연간 1회’ 반복 지급이 가능해, 질환의 재발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재활치료비 및 소득상실 등의 위험에 대해서도 대비할 수 있게 했다.

◆ KB손보, 침수피해 고객을 위해 긴급 현장 보상서비스 진행

KB손해보험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서울대공원 공영주차장에 ‘KB손해보험 긴급재난 지원본부’를 마련하고 긴급 현장 보상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KB손해보험)

이번 수도권 지역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10일까지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차량 총 7600여 대, 금액으로는 약 1000억 원의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지난 10일, 긴급재난 지원본부를 설치하여 침수차량을 견인하여 안전한 곳으로 이동, 관리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침수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보험처리 관련 안내, 필요서류 발급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피해 차량 사진 촬영 등을 등 통해 신속한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보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고객은 자동차 키, 자동차등록증 및 신분증을 지참하고 서울대공원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KB손해보험 긴급재난 지원본부’를 방문하면 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 고객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긴급재난 지원본부를 설치했다”며, “모든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어 고객들이 소중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으시길 희망한다”이라고 말했다.

◆ 흥국생명, 폭우 피해 고객을 위해 보험료 납입 6개월 유예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금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을 최대 6개월 유예한다. 유예된 보험료는 유예기간 종료 후 일시납입 또는 분할납입이 가능하다.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도 최대 6개월 유예 가능하며 유예된 보험계약 대출 이자는 원금가산 없이 유예기간 경과 후 6개월간 분할납입 할 수 있다.

또한, 대출원리금 상환유예 지원도 실시한다. 유예된 대출원리금은 연체이자 없이 유예기간 경과 후 6개월간 분할납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대출금 만기도래 시 추가 원금상환 없이 기한 연장도 최대 6개월 가능하다.

이외에도 ▲보험금 청구서류 간소화를 통한 보험금 신속지급 ▲콜센터 내 집중호우 피해 고객 전문 상담사 운영 등을 지원한다.

이번 금융 지원은 금년 9월 말까지 2개월간 신청 가능하며, 당사 콜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뜻하지 않게 피해를 입은 고객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이번 금융지원 혜택을 마련했다"며 "작은 지원이지만 피해를 입은 고객들의 피해 복구에 조그마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롯데손보, 전자제품 보증기간 연장해주는 '전자랜드 생활파워케어’ 출시

롯데손해보험은 전자유통전문기업인 전자랜드와 함께 전자제품 보증기간연장(EW) 보험서비스(상품)인 ‘전자랜드 생활파워케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롯데손해보험)

전자랜드 생활파워케어는 전자랜드의 14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전제품을 구매 시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총 11개로 플랜을 세분화해, 고객의 보험서비스 선택권을 폭넓게 보장한다.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10만원 플랜의 경우, 3300 원의 보험료를 가입 시 한 번만 납부(일시납)하면 5년 동안 고장수리비용을 1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최고급 플랜인 500만원 플랜의 경우도 8만1600원의 합리적인 보험료로 5년 동안 보장이 가능하다.

롯데손해보험은 EW 보험서비스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부터 판매해온 ‘안심케어’는 올해 초 가입건수 30만건을 돌파하는 등 온라인 플랫폼의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도 19대 가전제품과 해외 직접구매로 대상을 확대한 ‘let:안심가전보험’ 등을 출시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내 e-커머스 보험 전담 조직을 운영 중인 롯데손해보험은 EW 보험의 성공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보험서비스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앞서 마이로봇솔루션과 ‘로봇 배상책임보험’ 제휴를 맺은 데 이어, 1000원으로 48시간 보장하는 레저보험인 ‘let:safe 레저투데이보험’을 내놓았다. 최근엔 ‘타이어픽’과 타이어교체보험 제휴를 추가로 체결하는 등 다양한 혁신 플랫폼과의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가입'...MG손보, ‘다이렉트 법인 자동차보험’ 출시

MG손해보험이 11일,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법인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사진=MG손해보험)

MG손보의 다이렉트 법인 자동차보험은 홈페이지에서 365일 24시간 보험료 산출 및 가입이 가능하다. 여러 대의 자동차도 한번에 보험료를 계산하거나 가입할 수 있으며, 공동인증서뿐 아니라 법인카드로도 인증이 가능해 계약 체결이 편리하다.

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자사 오프라인 법인 자동차보험 대비 평균 13.5%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최근 3년 무사고 시 7.8% 할인 ▲블랙박스 특약 가입 시 3% 할인 ▲차선이탈방지장치장착 특약 가입 시 3% 할인 등 보험료를 경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가입 대상은 자동차등록증 상의 소유자가 법인인 자동차다.

MG손보 관계자는 “다이렉트 법인 자동차보험 출시로 법인 고객도 온라인으로 편리하고 저렴하게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됐다”며 “온라인 가입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가입문의를 위한 전화 창구도 운영한다”고 말했다.

◆ 굿리치, 브랜드 대표 얼굴 ‘굿리치프렌즈’ 공개

국내 최대 통합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가 새롭게 단장한 브랜드 대표 얼굴을 11일 공개했다.

(사진=굿리치)

굿리치는 그동안 대표 캐릭터인 ‘올치’를 마케팅 전반에 적극 활용하여 ‘보험의 바른 이치’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널리 알려왔다.

‘올치’는 부와 지혜의 상징인 부엉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캐릭터로 ‘보험에 관한 모든 고민을 해소한다’는 굿리치의 브랜드 이미지를 유쾌하게 풀어내 소비자들이 보험에 느꼈던 심리적 거리감을 좁혔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금번 리뉴얼을 통해 굿리치는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올치’에 확장성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페르소나들을 등장시킨 ‘굿리치프렌즈’ 선보이며 캐릭터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올치’는 귀가 더욱 쫑긋해지고 눈이 더 커졌다. 고객의 말을 더욱 경청하고 고객의 애로 사항을 더욱 현명하게 살펴보겠다는 각오다.

‘굿리치프렌즈’는 부엉이, 토끼, 하마, 오리를 형상화한 앙증맞은 동물 캐릭터 4인방으로, 보험 계획 수립부터 비교분석, 상담, 합리적 구매에 이르기까지 보험 관련 전 과정에 해결사로서 든든한 역할을 자처한다.

배가 불러도 둥지에 먹이를 채워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부엉이의 습성을 간직한 △계획형 리더 ‘올치’, 이러한 계획에 효율성을 더하는 브레인 담당 △분석형 토끼 ‘쵸비’, 경청이 특기인 공식 상담러 △공감형 하마 ‘해피’, 상품 비교를 통해 꼭 필요한 물건만 최저가로 구매하는 △합리형 오리 ‘리오’까지 각기 저마다 뚜렷한 개성을 가진 스토리텔링으로 무장해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한편, 굿리치 운영사인 리치앤코는 통합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와 오프라인 매장 ‘굿리치라운지’를 연결해 보험 O2O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인슈어테크 GA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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