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체크] 교보생명, 하나생명, NH농협손보, 미래에셋생명, ABL생명, DGB생명 外

성명주 승인 2022.06.30 17:33 의견 0

◆교보생명 '피치'와 함께 금융교육

교보생명은 이달부터 '자립준비청년 LIFE 금융교육'에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Peach)'의 금융교육 콘텐츠를 활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보육원을 퇴소한 청년들의 성공적인 자립과 성장을 돕기 위해 청년네트워크 지오이드와 함께 지난해부터 ‘자립준비청년 LIFE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실습형 금융자립교육 프로그램으로, 일대일(1:1) 맞춤형 금융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실생활에 맞춘 금융생활을 안내하고 컨설팅해준다. 보호종료 선배들이 자립준비청년의 금융 멘토가 돼 자립에 필요한 경제습관부터 자산운용까지 지도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해 150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선발했으며, 경제습관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커리큘럼을 설계, 1:1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1차 교육을 수료한 자립준비 청년에게는 자립활동비 100만원을 지원해 직접 투자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올해 금융교육에는 교보생명이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를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해 눈길을 끈다. 모바일 앱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빅데이터를 통한 참여자 금융정보 분석 및 성향 진단으로 맞춤형 컨설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은 피치를 통해 청년 개개인의 재무상태와 금융스타일을 점검하고 자산운용 전반을 종합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참여 청년들에게는 마이데이터를 통한 자산 관리를 넘어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통해 주도적인 금융생활을 돕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교보생명은 소외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20년 동안 지원하고 있으며, 아동양육시설에서 보호중인 아동·청소년의 성장교육과 진로학습을 위한 '꿈도깨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 하나생명,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와 미혼모 가정을 위한 유아식기 만들기 봉사

하나생명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와 함께 미혼모 가정을 위한 ‘유아식기 만들기 봉사활동’ 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하나생명)

이번 봉사활동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를 육성,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인 스프링샤인과 함께 진행했다. 발달장애인 도예가의 체험 수업을 통해 하나생명 임직원들이 유아식기를 빚었다. 이후 2~3주간의 건조와 재벌 과정을 거쳐 식기가 완성되면 여름에 필요한 육아용품과 함께 행복상자에 담아 구세군 두리홈 미혼모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 각자의 개성과 성향을 존중하며, 맞춤 교육과 지원을 통해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가로서의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콜라보로 기획됐다.

한편, 하나생명은 기부와 봉사를 통한 다양한 ESG활동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실현하고, 손님, 주주, 사회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 '소비자를 대변합니다'..NH농협손보, 9기 소비자패널 발대식 개최

NH농협손해보험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보험 소비자 입장을 대변할 제9기 소비자패널 10명을 선정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이날 발대식에는 최문섭 대표이사, 이상원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패널 10명이 참석하였다. 선정된 패널들은 7월부터 3개월 간 고객관점에서 판매 중인 보험상품에 대한 의견, 신상품 아이디어, 고객접근성 제고 및 고객권익보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문섭 대표이사는 “고객패널 의견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제안된 상품, 서비스 등에 대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고객과 소통하는 농협손해보험이 되겠다.”고 말했다.

◆ 미래에셋생명, 2022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미래에셋생명은 고객 목소리를 반영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실시한 ‘미래에셋생명 2022 아이디어 공모전’의 제안발표회 및 시상식을 29일 온라인을 통해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생명)

5월 16일부터 4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00여 건이 넘는 제안서가 접수됐다. 1차 서류심사를 거친 본선 진출자 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제안발표회를 열고,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주제적합성, 효과성, 창의성, 실행가능성 등을 고려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장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사이버창구 어플리케이션 개선안을 제안한 장현주 씨의 ‘미래가 미래다’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소비자 관점에서 모바일 플랫폼 중심의 비대면 채널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아이디어를 제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현주 씨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우수상은 MZ세대 트렌드에 주목해 신상품 콘셉트를 제안한 박서현 씨의 ‘미니 보험을 활용한 MZ세대 라이프케어’ 아이디어가 선정돼 상금 150만 원이 주어진다. 이밖에 장려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상금 50만 원을 수여한다.

◆ ABL생명, 75세까지 가입 가능한 치매 전문보험 출시

ABL생명은 치매 병력관련 세가지 항목에 해당되지 않으면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치매 전문보험 ‘(무)ABL치매케어보험’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ABL생명)

이 상품은 주계약 및 특약 부가로 경도치매부터 중증치매까지 치매 단계에 따른 진단비와 중등도 이상·중증치매 간병비, 간병인 사용 지원 치매 입원비, 장기요양등급에 따른 재가·시설급여, 치매에 수반되는 중증알츠하이머치매와 특정파킨슨·루게릭병 질환까지 보장한다.

특히 해당 특약에 가입하면 중등도 이상 치매에 대해 매월 최대 50만원씩 종신까지 생활자금을 수령하며 장기요양 등급 판정 후 재가급여 또는 시설급여 이용시 1회당 20~3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간병인이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사용해 치매로 입원한 경우 해당 특약을 부가하면 입원일수 1일당 3~5만원의 입원비도 받는다.

이 상품은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으로 보험료 납입기간 중 계약을 해지할 경우 주계약의 해지환급금을 받을 수 없지만 월납입보험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40세 남자와 여자가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90세 만기, 20년납으로 이 상품에 가입시 주계약 월납입보험료는 각각 6,700원과 5,300원이다.

가입나이는 30세에서 75세까지며 주계약 가입한도는 1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다.

ABL생명은 이 상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명의안내 및 진료예약대행, 건강검진우대, 건강정보제공 등의 헬스케어 서비스와 치매 자가 및 조기 진단, 치매 케어 시설찾기 등의 치매조기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피보험자가 치매로 진단 받을 경우 치매 등급에 따라 요양보호사/간병인 연계, 간호사 진료 동행, 차량 에스코트, 병원간 이송 지원, 위치추적기 지원, 가사도우미 지원 등의 치매 서비스도 제공한다.

◆ '단디, 똑띠'.. DGB생명, 윤리경영 의식 고취를 위한 부서별 표어 공모전 개최

DGB생명보험은 사내 임직원들의 윤리경영 친숙도를 향상하고 윤리경영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부서별 표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DGB생명보험)

DGB생명은 지난달 사내 22개 부서를 대상으로 부서별 특성에 맞게 일상 속에서 윤리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표어 공모를 진행했다. 심사는 1차 임직원 사내 인트라넷 투표와 2차 심사위원 블라인드 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심사 결과 1위 표어로는 CPC추진부에서 제출한 “단디하는 윤리의식, 똑디하는 준법실천”이 선정됐다. ‘단디’, ‘똑디’는 DGB금융그룹 자체 캐릭터의 이름이자 경상도 방언으로 각각 ‘제대로’, ‘똑똑하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일상 속에서 윤리준법경영을 실천하자는 이번 공모전의 취지에 부합한다는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았다.

1위부터 3위까지 선정된 부서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었으며 수상 내용은 사내 인트라넷 팝업을 통해 전사에 공지된다. 또한, 수상 표어는 향후 사내에서 공유되는 문서 내 워터마크 이미지 및 PC 스크린세이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표어 공모전과 더불어 DGB생명은 김성한 대표의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윤리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각 부서장 및 윤리준법담당자를 통한 임직원 교육 활동이 진행되었고 하반기에는 윤리경영 실천 우수사례 공모 및 임직원 골든벨 등 자율 참여형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내 인트라넷 ‘바른 소리함’ 및 홈페이지 ‘윤리경영신문고’ 등을 운영하며 내외부 고발을 상시 가능케 함으로써 부패와 비리의 발생을 원천 봉쇄하고 부서 KPI 평가 항목에 윤리경영과 내부통제 준수율을 포함하는 등 임직원 윤리의식 고취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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